청첩장 계좌번호(마음 전하실 곳) 넣는 법 — 넣을까 말까 체크리스트와 안내 문구 모음 15선
청첩장을 만들다 보면 마지막에 꼭 손이 멈추는 항목이 있어요. 바로 마음 전하실 곳, 그러니까 축의금 계좌번호예요. 넣자니 돈 얘기 같아서 민망하고, 빼자니 "계좌 어디로 보내면 돼?"라는 연락을 결혼식 전날까지 받게 되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넣는 쪽이 요즘 기본이에요. 다만 어떻게 넣느냐가 전부입니다. 오늘은 넣을지 말지 30초 만에 정하는 기준, 씬쿵에서 신랑측·신부측·혼주 계좌를 넣는 법, 그리고 부담 없이 읽히는 안내 문구 15개를 한 번에 정리했어요.

넣을까 말까, 이 체크리스트로 30초 만에 결정하세요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면 넣는 쪽이 편해요.
- 💬 "계좌 어디로 보내면 돼?" 연락을 이미 두 번 이상 받았다
- 🚄 지방이나 해외에 사는 친구·친척이 많다
- 🏡 가족끼리만 하는 스몰웨딩이라 못 오시는 분이 더 많다
- 📱 청첩장을 주로 카톡으로 보낼 예정이다
- 🧾 종이 청첩장 없이 모바일 청첩장만 쓸 계획이다
반대로 이런 경우는 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 🎁 축의는 정중히 사양하고 참석만 부탁드리기로 했다
- 👨👩👧 양가 가족 스무 명 내외만 모이는 자리다
- 🏢 회사 단체 채팅방에 링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씬쿵에서 마음 전하실 곳 켜고 끄는 법
씬쿵 청첩장은 이 항목이 기본으로 켜져 있고, 방명록 바로 위에 접힌 상태예요. 눌러야 계좌가 보이니까 첫인상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 💍 에디터 오른쪽 위 ··· 버튼을 누르고 초대장 구성을 선택하세요.
- 📋 '사용 중' 목록에서 마음전하실 곳을 찾으세요.
- ⬇️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추가 가능'으로 내려가면서 초대장에서 사라져요.
- ⬆️ 다시 넣고 싶으면 반대로 화살표를 눌러 올리면 됩니다.

계좌 내용은 초대장 화면에서 해당 영역을 눌러 입력해요. 신랑측·신부측이 따로 나뉘어 있고, 신랑·신부는 물론 혼주(부모님) 계좌까지 각각 넣을 수 있어요. 은행, 계좌번호, 예금주 이 세 가지면 끝이에요.
- 🏦 은행명은 줄이지 말고 정확하게 (국민, 신한, 카카오뱅크처럼요)
- 👤 예금주는 통장에 찍힌 이름 그대로
- 🔢 계좌번호는 하이픈까지 포함해 그대로 붙여넣기

받는 분 화면에는 계좌 복사하기 버튼과 카카오페이 버튼이 함께 나와요. 한 번 누르면 계좌번호가 복사되니까, 어른들도 숫자를 옮겨 적다 틀릴 일이 없어요.
부담 없이 읽히는 안내 문구 15선
계좌만 덩그러니 있으면 차갑게 느껴져요. 위에 한 줄만 얹으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대로 복사해서 쓰세요.
정중한 기본형
- 💌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계좌번호를 안내드립니다.
- 💌 멀리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남겨둡니다.
- 💌 직접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 💌 보내주시는 축하는 소중히 간직하여 새 출발에 보태겠습니다.
- 💌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음 전하실 곳을 안내드립니다.
따뜻한 감성형
- 🌿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희에게는 큰 선물입니다.
- 🌿 멀리서 보내주신 마음, 두 사람의 첫 시작에 고이 담겠습니다.
- 🌿 축하는 마음으로 충분해요. 그래도 전하고 싶으시다면 여기에 남겨주세요.
- 🌿 오늘 받은 축복을 오래 기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 🌿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저희의 앞날에 큰 힘이 됩니다.
가볍고 편안한 대화형
- 🙂 못 오셔도 괜찮아요! 마음만 전하고 싶으시다면 참고해 주세요.
- 🙂 계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에 적어둡니다.
- 🙂 부담 갖지 마세요. 축하 한마디가 제일 큰 선물이에요.
- 🙂 오시는 길이 멀어 못 오시는 분들만 살짝 참고해 주세요.
- 🙂 마음은 이미 다 받았어요. 편하신 방법으로 축하해 주세요.
이건 꼭 피하세요,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 ❌ 계좌를 인사말 바로 아래에 두는 것 — 첫 화면에 돈 이야기가 보이면 인상이 확 달라져요.
- ❌ 양가 부모님까지 계좌를 대여섯 개 나열하는 것 — 신랑측·신부측 각 두 개까지가 적당해요.
- ❌ "축의금 계좌"라는 직접적인 표현 — '마음 전하실 곳'처럼 완곡한 말이 훨씬 자연스러워요.
- ❌ 예금주 이름 오타 — 이체가 반송되면 서로 민망해집니다. 저장 전에 두 번 확인하세요.
- ❌ 회사 단체방에 계좌가 담긴 링크를 그대로 공유하는 것 — 이럴 땐 잠시 빼고 보내는 게 안전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계좌를 넣으면 축의를 바라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접힌 상태로 아래쪽에 있으면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계좌 좀 알려줘"라고 묻기 민망한 분들이 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요.
Q. 혼주(부모님) 계좌도 넣어야 하나요?
어른 하객의 축의는 부모님께 전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혼주 계좌를 함께 넣는 게 배려예요. 씬쿵은 신랑측·신부측 각각 신랑·신부와 혼주 계좌를 나눠서 넣을 수 있어요.
Q.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송금도 안내할 수 있나요?
네. 씬쿵 마음 전하실 곳에는 계좌 복사하기 버튼과 함께 카카오페이 버튼을 붙일 수 있어요. 친구들은 카카오페이로, 어른들은 계좌 이체로 — 받는 분이 편한 쪽을 고르면 됩니다.
Q. 결혼식이 끝난 뒤 계좌만 지울 수 있나요?
네. 초대장 구성에서 '마음전하실 곳'을 내리면 링크는 그대로인 채 계좌 영역만 사라져요. 식이 끝난 뒤 정리해두면 깔끔합니다.
마음 전하실 곳은 결국 받는 분을 편하게 해주는 배려예요. 묻기 민망한 분들의 마음을 대신 열어주는 문 하나라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문구 한 줄만 신경 써서 얹어두세요. 그거면 충분해요. 🤍
